분식집에서 라면을 3그릇 주문했습니다.
우리는 일행이 3명이어서 핸드폰을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주방쪽을 쳐다보는 친구도 있었지요.
그런데 아주머니가 주방에서 라면을 두개 까더니 다 끓인 후에 3그릇에 나눠주는겁니다.
항의를 했죠.
아주머니 이거 우리가 봤는데 라면 2개 끓여서 3개로 나눈거잖아요.
아주머니는 한사코 아니라고 하면서 정색을 하고 증거있냐고 하네요.
그래서 우리중에 머리 좋은 친구 1명이 말했습니다.
그럼 3개 더 주문할테니까 우리가 보는 앞에서 3개 까서 조리해주시고 그담에 3그릇 나오면 먼저 나온 라면이랑 양을 비교하면 되겠네요. 하니까 아주머니가 주방으로 가더니 잠시 후에 나와서 아까 2개 끓인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1개 더 해준다고 하네요.
이런식으로 장사해서 뭐를 얼마나 더 남길 수 있길래 이러는걸까요.
3명이면 사실 4개 끓여서 3그릇으로 나눠줘도 모자를 판인데 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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